과일로 만드는 요리로는

서양요리의 감초 토마토.
소화 촉진과 산성중화...... 이탈리아에서는 황금의 사과.
토마토를 으깨 농축시킨 토마토 퓨레.
양파와 볶은 토마토 페이스트.
삶아서 국물과 함께 캔에 저장한 토마토 홀.
말린 토마토로 가공한 스파게티 파스타소스로 로마인들은 하루에 한번은 꼭 먹었다.
파인애플과 사과를 넣어 끓인 하와이안 카레.
시원한 배를 백포도주와 설탕, 레몬 즙에 조린 배콤포트.
바나나 사과 딸기 포도 등에 달걀 소스를 부어구운 과일 그라탱도 일품이며, 튀김옷
을 입혀구운 과일튀김 베니에드뽐므는 후식으로 그만이다.

또한, 오렌지 소스 샐러드와 망고소스 새우요리.
복숭아소스 스테이크.
포도소스 연어 무니에르도 일품.
우리 나라에서는 과일 물김치, 수정과와 감귤과편, 설탕에 절인 과일 차로 색다른 맛을 즐긴다.

에덴동산과 백설공주로 대표되는 유혹의 사과
제 5공화국부터 시작된 사과상자 비자금은 사과한 줄을 깔고 그 밑에 돈을 넣어
 "특별히 좋은 사과니 혼자 드세요" 라는 말 과 함께 전해졌고
삼풍백화점 붕괴당시 230시간만에 구출된 최명석씨는 빗물과 사과박스만 뜯어먹고 살아났으며
1965년 미국의 워세스터 에서는 무게 1.6Kg의 세계최대의 사과가 생산됐다

매년 3만 5천명이 2천만원 어치의 토마토를 던지며 벌이는 스페인의 "즐거운 전투"는 거리를 붉게 만들고,
돈주앙과 카사노바는 토마토, 사과, 포도의 혼합주스를...... 클레오파트라는 수박주스를 사랑의 묘약으로 마셨다

이스라일에는 계절에 따라 각종 과일이 번갈아 열리는 "종합과일나무"와
모양과 향기는 바나나지만 사과 맛이 나는 바나플을 판매중이며,
미래의 과일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씨만 팔고 각 가정에서 단시간 내에 길러먹는 형태로 변한다.